카타르, 개최지 선정 과정

2010년 12월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8·2022 월드컵 개최국 비밀투표를 실시했으며,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카타르의 경우 월드컵이 열리는 6∼7월 한낮의 온도가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등 불볕더위 국가인 데다, 인구가 90만 명에 불과해 관중 동원력에서도 우려가 많았다. 이에 카타르는 전 경기장에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중동 평화의 상징으로 기념할 수 있다는 정치적 이슈까지 적절히 활용하면서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됐다. 

한편, 2018년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2022년 개최국인 카타르에 대회 개최권을 상징적으로 넘겨주는 의식이 2018년 7월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군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알타니 군주에게 축구공을 전달함으로써 월드컵 개최권 이전을 표시했다. 

 

 

 

 

카타르 월드컵, 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

통상 월드컵은 6월 중순에 개막해 7월 중순 막을 내리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의 경우 이 시기 한낮 기온이 50도까지 치솟는 살인적인 폭염 때문에, 선수들과 고나중들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논란이 그치지 않았다. 이에 피파는 통상적인 월드컵 기간이 아닌 11월부터 치러지는 겨울 월드컵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즉, 고온을 피하려 11월달에 개최된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편성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4 2일 카타르 도하 도하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포트3에 위치한 한국(피파랭킹 29)1포트의 포르투갈(피파랭킹 8) 2포트의 우루과이(피파랭킹 13) 3포트의 가나(피파랭킹 60)와 함께 H조에 편성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호주

 

 

E조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포르투갈, 우루과이, 한국, 가나

 

 

 

 

 

 

우리나라 대표팀  26인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김태환(울산), 김진수(전북), 홍철(대구)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서울), 송민규(전북)

 

공격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예선 경기 일정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11/24(목) 22:00

 

 

대한민국 VS 가나

11/28(월) 22:00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12/3(토) 00:00

 

 

우리나라 대표팀

16강 진출을 기원합니다!

 

 

 

번외

 

사상 첫 겨울에 열리는 역사적인 월드컵 개막전에서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카타르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알하이도스, 알리, 아피프, 미구엘, 부디아프, 하템, 아흐메드, 하산, 쿠키, 알 라위, 알 쉬브가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에콰도르는 4-4-2 포메이션이다. 에스트라다, 발렌시아, 이바라, 카이세도, 멘데스, 플라타, 에스투피냔, 인카피에, 토레스, 프레시아도, 갈린데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에콰드르가 주도권을 잡았고,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분 크로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렀고, 토레스가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패스를 줬다. 이것을 문전에 있던 발렌시아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과는 오프사이드였다.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는데, 에콰도르 선수의 발이 미세하게 앞으로 나와 있었다.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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